주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문화축제, 10월 25일 원미별마루 일대서 열려
음악·체험·플리마켓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마을의 축제 한마당
송재선 기자입력 2025.10.23 19:09
부천시가 오는 25일 원미별마루와 별빛공원 일대(부천로 90번길 51)에서 ‘2025년 심곡천 골목축제–원미마을문화축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가 주최하고,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중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참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탄소중립 우리동네 지키기’ 행사에 이어 이번 가을 음악회는 음악과 예술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 우쿨렐레 ▲원미초등학교 판소리 ▲원미노인복지관 숟가락 난타 ▲부천유스콰이어 ▲소명여자중학교 무용·댄스·치어리딩 등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플리마켓 등 주민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신상현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원미마을문화축제가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가을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정 부천시 원도심재생과장은 “심곡천 골목축제는 도시재생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심곡천 골목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032-652-6363) 또는 부천시 원도심재생과(032-625-379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뷰티경제(https://www.thebk.co.kr)